5
아오바:
읏차...다, 녀왔습니다-! 으어....으아~! 무거웠다.
렌:
아오바...재료를 지나치게 산게 아닌가.
아오바:
이만큼 필요할거잖아? 모두 먹을테고.
렌:
그러나, 얼른 준비하지 않으면, 제때에 끝내지 못할지도 모른다.
아오바:
그러네... 장식도 하지 않으면 안되고. 아 그럼, 먼저 크리스마스 트리 꺼낼까.
렌:
알겠다.
(문이 열린다)
아오바:
응?
렌:
아오바, 다시 침입이다!
아오바:
아...! 설마 모르피네인가?!
밍크:
하아...
아오바:
아...밍크?! 어째서...집에. 그보다, 문 잠가놨는데, 어떻게 들어온거야?!
밍크:
할머니는 어딨지.
아오바:
하아?
밍크:
네놈의 할머니 말이다. 어디에 있지.
아오바:
으윽....나가계셔. 오늘 밤은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밍크:
돌아오는건가?
아오바:
돌아올거야. 늦어진다는 이야기지만.
밍크:
그럼, 다음에 오도록 하지.
아오바:
잠깐 기다려, 할머니는 어째선데!
밍크:
약을 잘 아는 녀석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 뿐이다.
아오바:
뭐야, 그거.
밍크:
네놈은 관계없어.
아오바:
하아?!
렌:
진정해라! 아오바.
아오바:
윽......후우. 뭐 됐어. 그전에 너에게 연락하려고 했었어.
밍크:
아?
아오바:
자! 그럼, 이거! 부탁해!
밍크:
....뭐냐.
아오바:
보면 알잖아? 크리스마스 트리와 그 장식이야.
밍크:
...
아오바:
나랑 렌은 요리의 사전준비가 있으니까 말이야. 밍크는 트리의 장식, 부탁해!
밍크:
어째서 내가.
아오바:
할머니에게 용무가 있잖아?
밍크:
...
아오바:
이대로 너를 쫓아내면, 내가 모르는 곳에서 멋대로 할머니를 곤란하게 할지도 몰라. 그렇다면, 내 눈이 닿는 곳에서 해결해달라고.
밍크:
...
아오바:
후우... 게다가, 정말로 너도 부르려고 하고있었어. 크리스마스 파티.
밍크:
....하아.
~
아오바:
~♬ 배추~ 표고버섯~ 당근~ 버섯! 야채는 이거면 될까.
렌:
전골을 하는건가.
아오바:
단기간에 준비할수 있다고 말한다면, 이것밖에 없을것 같아서.
렌:
파스타는 언제 삶는거지.
아오바:
아~! 그쪽도 안했네! 접시들도 꺼내지 않으면... 아~ 역시 전골은 크리스마스같지 않은걸까?
렌:
오르되브르나 치킨도 있다. 파스타에 미트볼을 곁들이면, 충분히 크리스마스 답다만은.
아오바:
그것도 그렇네. 남은 건! 트리지만. 밍크의 몫은~? .....오오! 제대로 완성되어있어?!
렌:
장식의 배치와 색상의 밸런스도 좋군.
아오바:
솔직히 불안했는데... 밍크에게 부탁한게 정답이었을지도! 고마워, 밍크.
밍크:
후우....쓸데없는 일에 시간낭비 해버렸군.
아오바:
괜찮잖아? 크리스마스 이브 정도는. 제대로 예의는 차려야하니까 말이야. 오늘밤은 마음껏 마시고 먹고 떠들자고!
밍크:
하아...
6
아오바:
으앗뜨뜨뜨....! 그러니까...나머지 준비 할게...
렌:
아오바, 슬슬 누가 올 때가 아닌가.
아오바:
아! 그러게. 그럼, 얼른 갈아입어야지.
렌:
....정말로, 갈아입는건가?
아오바:
모처럼 산건데 당연한거잖아? 제대로 렌의 몫도 있으니까! 그치~?
렌:
...그래.
아오바:
일단은, 나부터... 읏차...겉옷에...으...바지에...모자를 써서! 읏차...짠~ 어때, 어울려?
렌:
빨강과 하양. 틀림없는 산타의 모습이군.
아오바:
뭐, 수염은 없지만 말이야. 렌에게는, 이거랑 이거네.
렌:
음.... 꽤 화려한 오렌지 색의 푹신푹신한 천...이군.
아오바:
그-럼, 산타의 근처에 있는 동물이라한다면~?
렌:
...순록.
아오바:
정답~! 먼저, 머리에 뿔을 쓰고~
렌:
윽...
아오바:
그리고, 빨간 공을 붙여서~
렌:
으윽...
아오바:
마지막으로! 오렌지 색 망토를 쓰면~ 네! 끝났습니다~
렌:
순록처럼 보이나?
아오바:
하하, 보여 보여! 귀엽다고? 렌 순록!
7
아오바:
노이즈! 와줬구나! 아직 준비가 다되진 않았지만...올라와.
렌:
잘 와주었군, 노이즈.
노이즈:
윽...
아오바:
헤...렌, 귀엽지!
노이즈:
...당신은 산타라치고...뭐야, 저 모습.
렌:
순록. ...인거다.
아오바:
자, 노이즈 얼른 올라오라니까. 요리는 아직 다되진 않았지만, 저쪽은 크리스마스 트리도 장식했으니까 말이야.
노이즈:
하아....그럼 이거. 선물.
아오바:
엇...꽤나 큰 봉지인데...
노이즈:
나중에 쓸거야.
아오바:
으음...? 뭐야? ...어! 폭죽에, 풍선...양초까지! 이거, 전부 파티용품이야?!
노이즈:
...필요한거 아냐?
아오바:
하하...필요해, 필요해! 땡큐!
(딩-동)
클리어:
실례합니다~
아오바:
어서....! ....클,리어...!
클리어:
어엇! 마스터도! 렌씨도! 코스프레 하셨군요!
렌:
아아.
아오바:
...아...클리어...? 뭐야 그 모습...
클리어:
후후후...짜잔~ 미니스커트 산타씨로 입어봤습니다!
아오바:
...어째서 미니스커트...?!
클리어:
마스터에게, 남자의 로망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아오바:
...아...클리어...
클리어:
마음에 드시나요?
아오바:
여기까지...그 모습으로 온거야...?
클리어:
네! 아, 이거! 제가 주는 선물이에요!
아오바:
앗, 어어...
클리어:
알바를 끝내고, 가게에서 만들게 해주셨습니다.
아오바:
엣...그렇다는건... 클리어의 수제작품이야?!
클리어:
네! 부쉬드 노엘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오바:
오오...! 제대로 그루터기의 모양을 하고있어! 어, 위에는 작은 산타클로스까지!
클리어:
헤헤...마음에는 드셨나요?
아오바:
하하...굉장히 맛있을것 같아! 고마워, 클리어.
클리어:
...네! 오늘 초대주셔서, 감사합니다!
(딩-동)
코우자쿠:
미안, 아오바! 늦어버렸다.
아오바:
일은 괜찮았던거야?
코우자쿠:
오우! 모두 멋지게 마무리하고 왔다고?
아오바:
수고했어!
코우자쿠:
이거! 선-물.
아오바:
오오...! ...근데, 이거 엄청 좋은거 아냐?
코우자쿠:
오우... 내가 소중히 간직해둔거다. 아~ 배고프다. 점심 먹을시간도 없었다고. 어떻게 됐어? 네 손수 만든 밥은?
아오바:
그건, 갓 만들어서 따끈따끈하게 먹을려고 생각하고 있어. 밤은 길고, 부족하면 계속계속 만드는 것으로!
코우자쿠:
그게 즐거움이지!
렌:
아오바, 모임의 준비는 마쳤다.
~
아오바:
그럼 그럼! 크리스마스 파티를...시작하겠습니다~!
노이즈:
당신도 왔네.
밍크:
있고 싶어서 있는게 아니다.
아오바:
밍크에게는 장식을 도와달라고 했어.
노이즈:
헤에.
밍크:
하아... 하고싶어서 한게 아니다.
코우자쿠:
으....음. 있지, 어째서 이녀석은 미니스커트 산타 차림인건데?
클리어:
남자의 로망이니까요! 아, 제대로 여러분의 것도 준비했다구요! 으...잇차! 자, 자,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코우자쿠:
안입어-! 미니스커트 산타가 허용되는건 귀여운 여자뿐이다!
클리어:
흐엑~~~!
아오바:
아...뭐 뭐...
렌:
아오바, 시작하지.
아오바:
아아...그렇네. 그럼, 먼저 건배부터! 네~! 그러면 여러분, 손끝의 잔을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코우자쿠:
그나저나...잘도 준비했구나 아오바.
아오바:
모처럼의 크리스마스 이브고, 선물이라든가 준비못했으니까. 이 파티가, 선물인 것으로! 전부 준비 ok?
코우자쿠:
오우!
노이즈:
아아.
클리어:
네~
밍크:
하아...
렌:
괜찮다, 아오바.
아오바:
그럼! 하나- 둘-
메리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는 이미 끝났지만요^^... 그나저나 이 넷을 데리고 파티라니.... 아오바는 대체 얼마나 대단한건가....뭐 오랜만에 애들 목소리 들으니 좋았네요.
키랄은 요즘 뭐하나 사이트 가봤는데 직원블로그에 아오바 크리스마스 뉴짤을 올려주셨더라고요... 호냐라라님 뉴짤은 아니지만...아오바는 여전히...귀엽네요! 겨울 코미케도 얼마 안남았고 좋은 소식을 들려줬으면 좋겠네요.
그럼 또 언제올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새로운 소식을 가져올수 있길 바라며~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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