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아오바:
후우~ 빠듯하게 세이프.
노이즈:
오는거 늦었네.
아오바:
어- 노이즈!
노이즈:
그보다, 머리 푸석푸석. 뭐, 상관없지만.
아오바:
근데, 너...뭔데 그런 단정한 모습을 하고있는건데?
노이즈:
별로.
아오바:
하아~? 그러면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노이즈:
쳇.
아오바:
에, 그렇다는건 혹시...데이트?
노이즈:
하?
아오바:
비싸보이는 선물을 사서 고급 레스토랑이라든가 예약을 하든가하는?
노이즈:
그렇다면?
아오바:
아니... 뭐라고 해야할까...어른이구나.
노이즈:
그럼 물어보는데. 그런 거, 기뻐하지 않는거야?
아오바:
음...잘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상대는 기뻐하지 않을까?
노이즈:
대부분?
아오바:
일반...적으로는?
노이즈:
당신 자신은?
아오바:
으음~? 그러게. 기쁠...지도?
노이즈:
지도?
아오바:
아니- 나를 위해 예약했다 라든지 생각하면...기쁠것 같아서.
노이즈:
흐응-?
아오바:
그래서, 오늘은 뭘 사러 온거잖아? 아 그래도, 우리 가게는 데이트 상대가 좋아할만한 것 이라든지...없지만서도.
노이즈:
데이트는 아니고.
아오바:
그런거야?
노이즈:
그나저나, 당신 오늘. 몇시에 끝나.
아오바:
나? 나는 아마 평소대로겠는데.
노이즈:
...그럼, 오늘 밤-
아오바:
아~ 맞다! 전부터 너에게 물어보려고 했던게 있었어.
노이즈:
...뭐?
아오바:
이쯤에서 파티 용품 파는 가게...몰라?
노이즈:
..하아?!
아오바:
아~ 오는 도중에 찾고 있었는데 말이야- 의외로 팔지 않는거구나~ 폭죽이라든지.
노이즈:
...왜 나에게 묻는건데.
아오바:
흥- 너 여러가지 정보 가지고 있잖아? 분위기 내기 위해서, 오늘 밤 쓰려고 생각해서 말이야.
노이즈:
오늘밤?
아오바:
우리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할 거니까.
노이즈:
...몰라.
아오바:
노이즈?
노이즈:
후...갈게.
아오바:
아, 자, 자, 자, 잠깐 기다려! 아직 이쪽 용건 끝나지 않았어!
노이즈:
이쪽은 이미 용건 끝냈고.
아오바:
그런게 아니라! 너도 와줬으면 해. 파티!
노이즈:
...하아?
아오바:
여러가지 준비해서, 모두가 마시거나 먹거나 할 뿐이지만! .....어, 노이...즈?
4
아오바:
하~ 과연 저녁이 되니, 어느 가게든 활기차구나.
렌:
아오바, 다음 배달지는 이 상가를 지나가는 장소다.
아오바:
아아, 알았어. 결국 노이즈에게서 정보를 못받았으니까. 이번 기회에 파티 용품도 찾아가면서 가볼까.
렌:
이 근처는 식료품 가게가 많은것 같다만.
아오바:
그럼, 오르되브르*라든가, 안주가 되는 재료나 보고갈까. 일 끝나면, 바로 사서 돌아갈수 있도록 말이야! *식전 가벼운 요리
렌:
케이크의 재료는 괜찮은가?
아오바:
으음....케이크를 처음부터 만드는건 힘든 일이려나...
렌:
스펀지를 굽는건 꽤나 시간이 걸릴 것 같아보이는군.
아오바:
그럼, 사가는게 좋을까.....으응?
클리어:
어서오세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어떠신가요~?
아오바:
으.으.으. 으음...?
렌:
왜 그러지, 아오바?
아오바:
아니... 저기 전신 인형탈 순록말이야...
렌:
케이크 가게 앞에 말인가?
아오바:
뭔가...클리어 목소리를 닮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않아?
렌:
클리어?
클리어:
지금, 저녁 타임 세일 중입니다~!
렌:
확실히, 닮았을지도 모르군.
아오바:
그렇지?
렌:
그러나, 전신 인형탈이라, 판별이 어렵다.
클리어:
어서오세요~ 어서오세...! 어-!
아오바:
어쩐지...저 인형탈 순록... 여기 보고있지않아?
렌:
아아.
아오바:
으앗...! 뭔가, 이쪽 달려오고있다만요?!
클리어:
마스터~~~~~!
~
클리어:
안녕하세요, 마스터!
아오바:
클리어!
클리어:
네, 클리어입니다! 어째서 이곳에?
아오바:
아, 아니. 아직 배달하러가는 중인데, 케이크가...라고할까... 너의 인형탈 순록 모습이 궁금해서말야...
클리어:
그러셨군요!
아오바:
클리어는...왜 순록 안에 들어가있었어?
클리어: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기 때문이에요!
아오바:
헤에...아, 하지만...어째서?
클리어:
그건 말이죠. 마스터의 크리스마스 선무ㄹ...흐읍!....윽...윽으에...에...그러니까말이죠...
아오바:
어?
클리어:
마, 마스터... 뭔가 원하는건 없으십니까?
아오바:
에?
클리어:
마스터가, 지금 원하는 것을 말해주세요.
아오바:
지금...원하는 거...? 으음...그러니까...그러게. 특별히 없네.
클리어:
그으런~!
렌:
(소근소근)케이크는 필요하다만.
아오바:
아아... 케이크는 필요할지도. 하지만, 지금 일하는 중이니까 말이야.
클리어:
케이크말이죠?! 알겠습니다! 어떤 케이크가 좋으신가요?
아오바:
그러게...핫, 크리스마스 같은게 좋을까나?
클리어:
음, 음! 생크림인가요, 아니면 초콜릿? 아이스크림 같은것도 있다구요!
아오바:
에...그러니까...으음...? 고민되는데.
클리어:
뭐든지 말씀해주세요! 나중에, 마스터에게 선물로 드릴것이기에!
아오바:
괜찮은거야?
클리어:
네, 물론! 그걸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으아...라는 건 비밀이었는데요...
아오바:
아...하하, 그럼 주문을 부탁해볼까나.
클리어:
아...어떤 케이크로 하시겠습니까?
아오바:
클리어의 추천 케이크로!
클리어:
저의...?
아오바:
내게 주는 선물이란거잖아?
클리어:
네...
아오바:
그렇다면, 클리어가 열심히 골라주는 것이 좋아.
클리어:
아... 알겠습니다. 맡겨주세요!
아오바:
아, 그리고 말야. 오늘 밤, 크리스마스 파티 할건데! 너도 와줄래?
클리어:
저도 가도 괜찮나요?
아오바:
당연한 말이잖아? 집에서 할거니까 말이야.
클리어:
아..! 기꺼이 그럴게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마스터!
아오바:
아아! 그럼, 배달하러 돌아갈게.
클리어:
마스터! 마스터도 기대하고 있어주세요~!
아오바:
아아!
-
앗 이거 기억나네요...노이즈 데이트 신청하러왔는데 퇴짜맞은거...ㅋ..ㅋㅋ.. 클리어는 언제나 밝네요. 귀여워라...
5편부터 도중에 하다 말았네요..나머지는 올해안에 올리도록 할게요.
'DRAMAtical Murder > dmmd_Christmas witch Aoba 번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dmmd_Christmas witch Aoba_5~7 마지막 (3) | 2019.12.27 |
---|---|
dmmd_Christmas witch Aoba_1~2 (0) | 2019.12.23 |
DMMD_Christmas witch Aoba 번역 (0) | 2019.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