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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정말 바쁜 해네요ㅠㅠ 제대로 글도 못 올리고 후기도 이제야 남기려고 왔습니다... 플레이는 분명 나오자마자 시작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벌써 4월이죠..? 이리저리 두서없는 글도 적을 예정이긴 하지만 더 늦으면 아예 잊어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뽕 빠지기 전에 후다닥 적어봅니다!

 

***스포주의** 플레이 안 하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대표이미지로 쓸만한게 없어서 한정판 인증으로 올려봅니다,,ㅎㅎ특전은 레이로 픽업했습니다. 

 

 

 

 

 

 

이건 초반에  첫인상 이메레스가 하고 싶어져서 그냥 만들어본건데 올릴데도 없어서 여기다 올립니다.

공략 순서는 레이->타쿠>마다라메->후지에다 순으로 클리어했기에 이 클리어순으로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레이

 

 

 

역시 첫 스타트는 장발남캐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고 먼저 공략한 건... 아니고요. 그냥 레이 루트로 들어가지더라고요? 아무래도 타쿠와 레이의 선택지에서 좀 편애적인 부분이 들어가지 않았나...생각합니다(ㅋㅠ 저 매우 모에한 소매와 말투가 신경쓰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외형적으로는 합격이라 스토리가 나쁘지 않기를 기도하며 플레이했습니다.

 

 

 

 

 

체험판만 플레이해봤을 뿐 아무런 사정정보 없이 플레이한 거라 미즈노 편이 나왔을 때도 전 레이 루트에 들어간지도 몰랐어요..어쩨서...썸을 안탈까!! 치고 박기나 하고!  비엘게임을 가장하는 추리게임인가 싶기도 했는데 내용 자체는 흥미로웠으니까 언제쯤 손잡나 하고 일단 지켜보기로 했는데...

 

 

 

 

 

슬뎀을 무시했네요. 손잡기보다 빼는걸 먼저 할 줄은 몰랐습니다......역시 배운키랄.

개인적인 레이 편의 간단평으로는...서사는 정말 좋았습니다...좋았는데...

 

 

 

 

엔딩에 다가가고 나서 꽤 괜찮은 내용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네 이런 cg가 나오는 거예요. 네. 진짜 비명 내질렀습니다. 그 풍성하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은 어디에 버리고....온거니? 이자식 화이트 데이 일러스트도 장발이었잖아!! 어떻게 저한테 이럴 수 있죠. 이건 장발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만 그 자체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레이 너어는 진짜... . 가장 최악의 선택을 한 거다..... 그래서 한동안 레이루트 클리어하고 나서 이 일을 용서해야 하는 부분인가 하고 하루 종일 생각하다 그냥 포기했습니다.....ㅋㅋㅋㅋㅋ

너무 충격적이라 스토리 부분을 얘기하는 걸 까먹었을뻔 했네요...개인적인 서사는 좋았습니다. 히로인 중 토와와 관련된 과거사와는 제일 동떨어진 내용이었지만 그렇기에 레이에 대한 개인적인 스토리를 풀어나갈 수 있단 점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네요. 스토리가 ...예민한 부분들이 있을 수도.....아니 많이 있을수도 있긴 한데ㅋㅋ 아니 키랄은 대체 왜 잘 쓰지도 못하는 소재를 써먹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아직도 이런 일본이 가지고 있는 인식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뭐 그래도 초점을 레이 쪽으로 신경 쓴 부분들이 많았고 토와의 식으로 레이를 도와주는 게 좋았습니다. 플레이하고 나니 레이는 확실히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것 같긴 하네요.

 

 

 

 

 

일단 레이는...그...머리 기르고 와라.....그리고 집에서 빨간 런닝셔츠 입지말고.....그나마 괜찮은 옷이 사복밖에 없다는게 실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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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

 

 

 

 

레이를 플레이 하고 다시 1챕터로 들어가 레이만 편애해서 삐져있을 타쿠를 생각하며 타쿠 루트에 들어섰습니다. 

그냥 의사 청년이라고 생각했는데 옆집청년+보호자컨셉 이더군요. 나이는.....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 46살이요? .... ...... ....그럴수도 있지. 

사실 전 타쿠를 믿지 않았습니다. 저런 순박하고 착하고 성실하게 생긴 캐릭터는 언제나 뒤가 구린 부분이 있었단 말입니다. 언제 뒷통수 치나 경계심가지고 플레이했는데 역시는 역시나.

 

 

 

 

 

이정돈 올려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올려봅니다.

이런 집착광공 모먼트를 달고 나올 줄은...ㅋㅋ내 곁을 벗어날 수 없어라니!!ㅋㅋㅋㅋㅋ 역시 순박한 청년은 믿을수가 없어요~ 협박당해서 어쩔 수 없었다곤 하지만 역시 천성은 이런거지!((

 

 

 

흑화하지 않도록 조심히 달래주면 이렇게 부끄러워하는 토와를 볼 수 있습니다.

 

 

 

 

 엔딩 컷이 예뻐서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이번엔 토와가 머리를 길렀네요! 미인이다. 타쿠는 거기서 깎을게 뭐가 있다고 깎았니. 

공략을 보니 후지에다와 마다라메의 루트를 플레이하려면 타쿠 루트를 먼저 깨야한다고 하던데, 왜 그렇게 나눈건지 이해는 가더라구요. 뒤가 구린 부분들이 확실히 있는 데다 토와의 과거를 아는 캐릭터라 자칫하면 비호감적인 알 수 없는 행동들이 많은 부분을 이해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흠...순애보 집착광공이 좋으시다면 타쿠를 좋아하실 것 같네요. 그래도 타쿠....20살이나 어린 영계 호로록 먹어버리는 거면 양심적으로 잘 대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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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메

첫인상 표에도 올리긴 했지만 저는 정말 이미지만 보고 마다라메가 형사인 줄 알았단 말이에요. 좀 껄렁한 형사.....근데 형사 잡는 조폭일 줄 누가 알았겟나요.ㅋ큐

 

 

 

 

키랄에 전통적으로 폭력배 캐릭터 한 명씩 끼여있다고 하는데... 그 포지션을 맡은 이가 마다라메였습니다. 

자꾸 흔적만 남기고 코빼기도 안 보이길래 대체 얼마나 비싼 얼굴이길래 이렇게 안 나오나 싶었는데 나오자마자 감금폭력에 심지어 밥도 빵이랑 물밖에 안 줘요. 이게 사람입니까?

패고 나서 나중에 잘못했다고 하는 후회공 포지션보다는 개썅마이웨이 광공캐릭터가 나을 거라 생각해서 나온 캐릭터일까요. 맞아요. 차라리 마다라메가 인성 쓰레기라고 인정하면 마다라메 루트는 볼만합니다.

 

 

 

 

괜찮은가? 싶기도 하면서 중후반부까지 마다라메에게 계속 가스라이팅 당하는 토와를 보며 정말 레이처럼 걱정하기까지 했다고요. 근데 생각보다 토와 멘탈 단단하고.....후반부부터는 아예 마다라메에게 협조하는 토와를 보며 사실 그냥 걱정을 놨습니다. 제발 좀 도망쳐!!! 하고 백번천번 토와에게 속마음으로 외쳤지만 이 두명의 또라이에게 제 사고가치관을 들이밀기에는 집착광공 마다라메와 마조토와에겐 통하는 상식이 아니었습니다ㅋㅋㅋㅠ

 

 

 

 

그래.....둘만 이해가치가 맞아떨어졌으면 됐지 암. 아주 합이 잘맞는 한쌍의 콤비루트였습니다.

그래도 금발토와를 볼수있었다는 점에서 색달랐네요. 후반부부터는 토와한테 폭력 안쓰긴 하던데 앞으로도 때리지말고 맛난것좀 사먹이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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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루트를 남기고 찍은 메인화면. 루트 해금하면서 조금씩 깨지더니 완전히 박살나버린 그림이 좀 섬뜩하기도 하네요. 

 

드디어 후지에다. 진상루트!

 

 

 

 

아...후지에다. 저 왁스로 빳빳하게 넘긴 머리만 아니었다면 괜찮은 녀석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는데요.

 

 

 

 

 역시 키랄도 이건 아니었다 싶었는지 나중에 올빽 없애네요~~ 와 대단해! 하지만 안경까지 굳이 벗길 필요가 있었을까요?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정말 남주상처럼 생긴 녀석이네요. 연하면 좋겠다. 아무튼 내용으로 넘어가서....

 

 

 

 

드디어 토와의 과거사를 모두 알게 될 수 있는 루트인데, 여태까지의 루트는 토와가 다른 히로인들의 상처를 열어서 풀어주는 내용이었지만 후지에다 루트는 역으로 토와의 상처를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포지션이라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저 풀죽어있는 토와가 너무 귀엽잖아요ㅜㅜ 다친 흔적은...... 휴 오히려 머리한대 쥐어박아주고 싶지만서도.

 

 

 

 

 

착한 아저씨라 생각했는데 간신배였습니다. 애초에 머니매치라는 격투전을 제재 안 했다는 것부터 싸하긴 했죠. 먀야씨에 대한 얘기가 엇갈리기 시작하면서 이 자식도 뒤가 구린데?! 생각은 했는데 사실 어느순간 안나와서 까먹고있었습니다. 사실 스토리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이 부분이 아닐까요? 갑작스럽게 돌변하는 행동과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모습 등이 좀 아쉬웠습니다. 진상의 끝인데 급하게 마무리 짓는감이 없잖아 있었네요.

 

 

 

 

 

사실 이때까지도 마야씨에 대해 전혀 이해 못했습니다. 사람으로서 어떻게 자신의 아들한테까지 그런 짓이 가능한 거지? 와 일기장을 보면서 토와가 이런 내용에 왜 우는지 이해를 못해서...ㅋㅋㅋㅋ위키들 뒤적여보면서 찾아보긴 했습니다. 애초에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아들을 키워서 그렇게 된 걸까요.... 비틀려버린 애정과 사랑은 독이라고 생각되게 만드네요.

 

 

 

 

 

이렇게 환하게 웃을 줄도 아는 아이인데ㅜㅜ! 아직도 마야의 그늘에 못 벗어나 보이는 토와가 좀 안쓰럽기도 하고 얼른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후지에다 편은...솔직히 후지에다가 부각되기 보다는 진상쪽에 좀더 중심을 둔 느낌이라 오히려 토와쪽에 저 신경을 많이쓰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서윗다정남이 열심히 보듬어주지않을련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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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역시 클리어 특전그림~짝짝~

플레이 시간....진짜 상당이 길어서 맨날 퇴근하고 한두시간씩 짤막하게 플레이했는데 엔딩을 보고서도 몇주 후에나 리뷰를 적네요...ㅋㅋㅋ힘든 여정이었습니다. 막상 끝나니 아쉽기도 하고요. 

이런 어두운 장르는 제 취향이 아니어서 잘 먹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생각했던 만큼 자극적인 부분은 별로 없어서 괜찮게 플레이했습니다. 스토리도 전작에 비해서 안정된 부분이 많았어요.

그래도 간만에 이렇게 재밌는 벨게임 해서 재미있었네요. 리뷰도 생각보다 오래걸렸어요...리뷰 끝!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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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랜만에 글 올리는 겸 짤막하게 근황을 얘기해보려고 하는데... 이 블로그가 아무래도 제 백수시절때 번역한 내용들이라 그땐 시간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번역했는데 이제는 일도하고 너무 바빠져서 힘들더라구요ㅜㅜ

언제나 그렇듯이 백업용처럼 특전 SS번역은 언젠가 할 것 같긴 한데 점점 느리게 업데이트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만 같네요.  천천히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슬뎀 스핀오브도 나왔다곤 하는데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안나올리가 없는 DLC를 기다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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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단편까지 후다닥 번역을 끝내고 온 참입니다. 시간지나가는줄도 모르게 열심히 불태웠기때문에 즐거웠던것 같아요. 지금으로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뎀디 공식 글은 이게 끝이라 더이상 올릴게 없을듯 하네요!

아예 정지는 아니고... 가끔 심심할때 올렸던 글들중 틀린부분을 고치러 오기도 하니까요. 또는 뭔가 더 번역하고 싶은게 있다거나 내년에 나온다는 키랄 차기작 슬로우 데미지가 나온다면 혹 모를지도요.... 일단 비엘/번역 전용으로 팠던 티스토리니까. 저한테는 뎀디가 키랄 입문작이었어서 다크함을 풍기고 있는 슬로우 데미지를 팔지는 나와봐야 알것같지만.... 그래도 기대하고 있답니다.

아무튼 이 글 이후로 뭔가 올라올 일은 한동안 없을것 같네요

이 블로그에 가끔 오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모두 즐거운 덕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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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끝나서 올려보는 드씨후기! 들어본지 좀 오래된것도 있어서 기억이 희미한게 없잖아 있어가지고 후기글이 난잡하고 아무말대잔치로 끝나는 주접 후기글입니다... 그래도 해보고는 싶었으니까요. 번역했던 순서로 올립니다

드씨 스포가 엄청납니다.



 



밍크

아마 제가 드씨를 사게 된 주범...번역을 하기로 결정하게된...원인!!  밍크가 드씨에서 프로포즈를 한다길래 안들으면 후회할것 같은 마음에 사버리고 말았죠ㅠㅠ 개인적으로 번역하면서 느낀건 밍크 말이 적어서 번역하기 참 좋았다는 겁니다...ㅋㅋㅋ 다른애들은 11편이상이 넘는데 밍크혼자만 10편밖에 안넘어가는것만 해도 말 다한거죠ㅋㅋㅋㅋ

번역후기는 이쯤만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발렌타인때도 아오바의 밍크에 대한 마음의 확신이 없어서 불안해했는데 역시 드씨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나이차가 있어서 아오바가 멋대로 하는것도 한계가 있을것이고 눈치보는게 좀 안타깝기도했어요ㅠㅠ. 거기다 플러스 드씨에서는 아프기까지...애가 아픈데 밍크는 자기 과거 얘기도 안해주고 얼마나 서러웠을까...그래도 아오바가 아픈걸 보면서 밍크도 마음을 다잡고 아오바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그래야지! 아오바가 밍크 널 위해 희생한게 얼마나 많은데!ㅠㅠ

특히나 드디어 아오바가 그 보상을 받을수 있다고 느꼈던 부분이...후반부에 밍크가 아오바에게 프로포즈 한것! 이 양반이 리커넥트에서도 마지막에 고백 비스무리한걸 했지만 와....이번엔 비슷한게 아니라 진짜 프로포즈였답니다. 무려 밍크의 입에서 평생을 함께 할 상대에게 나누는 맹세의 말이라고...!!!!!

리커넥트에서 서로가 다시 만나고 생일단편에서 밍크가 아오바에게 조금씩 다가가고...완전히 마음여는데까지 1년ㅠㅠ.오래 걸리기도 했지만 그만큼 과거의 아픔이 깊었던 거겠죠. 진짜...이젠 좀 둘이 마음놓고 행복하게 살아줬으면ㅠㅠㅠㅠ

맞아 그리고 처음에 밍크의 일족들이 구해달라고 아오바의 꿈속에 나왔을때 사실은 아오바가 스크랩을 통해서 밍크 일족들의 혼들을 굿(?)하듯이 풀어주면서 밍크의 일족들을 알아가는 스토리로 갈줄 알았는데 그냥 얼른 아오바에게 마음이나 열라고 닥달하는거였더라구요ㅋㅋㅋ정확히는 과거로부터 그만 머무르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였지만....제가 느낀바로는 그랬습니다. 완전 추리 대실패였네요. 

밍크편은 아오바의 불안한 마음과~ 밍크의 과거앓이를 풀어내는 내용이라 이번에도 뭔가 리커넥트와 이어지는 내용같아서 듣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마지막에 아오바와 밍크가 미도리지마로 돌아가서 스크래치 멤버들과 만나거나 타에씨와의 만나게되는것도 굉장히 궁금하네요ㅠㅠ. 이것도 풀어줘 키랄.....너무 늦었다고...? 그런 말 하지마...살마음 1000% 진심이니까...


 



노이즈

노이즈! 머나먼 독일까지 가서 고생할줄 알았는데 웬걸... 원하면 미도리지마에 놀러가도 괜찮다든가 맘놓고 지원해준다고하는데....역시 돈이 최고더군요. 밍크는 한번 미도리지마 갈려면 큰맘먹구 가야하는데...!! 해외가 처음이라서 이것저것에 놀라버리는 아오바지만 솔직히 저라도 플라티나 제일같은 아파트같은 곳에 산다든가 어마어마한 저택에 들어간다든가 하면 놀라버리지않을까요...ㅋㅋㅋㅋ

그리고...노이즈편에서 새로 나오는 캐릭터 테오! 앨범커버 안쪽에 테오의 모습을 볼수 있었죠. 확실히 노이즈와 닮았는데 분위기가 달라서인지 비슷하면서도 아닌 느낌..! 귀여웠어요 테오. 올곧게 자라서 그런지 노이즈보다 성숙한데....아니 근데 17살인데?? 

독일로 돌아갔다고 해도 언제나 부모님과 투닥거리는 노이즈ㅠㅠ 결국 나중가선 뺨까지 맞고 들어옵니다. 딱봐도 부모님과 저 싸우고왔어요 하는 티가 역력한데 아오바에게 아니라고 잡아떼다가...아오바랑도 싸우던데요ㅋㅋㅋㅋ 애냐! 애맞구나ㅠ 게다가 아오바에게 삐져서 집을 나가버리기까지...!!! 너어 잘생기지만 않았다면 마이너스였다....!  어떻게해서 테오랑 만나서 노이즈 화풀어주기 대작전 짜고 동물원에서 토끼보고 있는 노이즈랑 화해하는데...화해하는것두 귀엽네요 참. 그 와중에 테오 만났다고 질투하는 노이즈도 슬쩍보고...^^ 노이즈는 가끔 이렇게 유치한 모습 보일때 참 귀엽지않나요. 2D니까 가능한겁니다. 


개인적으로 노이즈편은 되게 꽁냥꽁냥 잘놀아서 귀여웠어요. 여전히 보수적인 부모님과의 사이는 안좋지만 테오가 놔준 사다리가 있으니 언젠가 사이좋아지지않을까요...?....??...솔직히 좀 많이 힘들거라곤 보지만...굳이 화해안해도 둘이 잘사면 되죠 뭐()

맞아 놀랬던건 노이즈가 본명이 아니었다라는거!!. . . .는 사실 예전에 꺼무위키보고 슬적 안 사실이지만 실제로 듣는거랑은 다르잖아요! 아무튼! 노이즈의 입으로 듣는데... 비무! 비무라니!! 진짜 안말할만하죠ㅋㅋㅋㅋㅋㅋ독일식으로는 빌헬름이랬나요? 일본식은 왜 비무죠? ㅋ ㅋ ㅋ ㅋ ㅋ 취미로 번역하고 있는 저로서도 이해할수가 없군요. 너무 큐티뽀작하잖아요.  싫어할만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노이즈 본명도 듣고~ 우사기모도키도 드디어 미도리라는 이름도 생기고~ 축하 또 축하~.

아무래도 노이즈편에서 제일 인상깊었던건... 얘네는 뭔가 불안해할만한게 부모님빼고 없어서 감동스러운장면은 없었지만 마지막 두번째 시디에서 노이즈가 아오바 간지럽히면서 웃었을때의 그 웃음...그 웃음이 제일 인상깊네요ㅠㅠ 노이즈 너는 원래 나이같게 웃을때가 제일 귀여워ㅠㅠㅠㅠ. 본편 마지막 병원에서도 환하게 웃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는데 이번에도 또 이렇게 웃어주니 마음이 힐링됐답니다.





코우자쿠

애초에 소꿉친구 커플이라 꽁냥거리고 노이즈편처럼 귀여운 내용으로 가득할줄 알았는데 웬걸 의외로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

심란해하던게 알고보니 타마오쿠리가 시작되면서 여러가지 힘든 일이 겹치니까 힘들어하던거ㅠㅠㅠ 어미니의 성묘 드리러가도 될지 고민하다가 아오바에게 털어놓으며 같이 가고싶다는 그 말에 진짜 심쿵....이게 드씨로 들어봐야 압니다. 축제 중 등불이 잔잔하게 놓여있는 사이에 털어놓는 고백이란...역시 아오바를 엄청 좋아하는걸 티내더군요. 귀엽기는... 아무튼 성묘드리러 코우자쿠의 본토에 가게 되는게 주요 스토리네요. 언제나 코우자쿠 집에서 일어나는 헤프닝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밖으로!

본토에 가서 숙박할 여관을 정하고 코우자쿠 어머님의 성묘에 가는데 여기서 수박 겉햝기식으로 나왔던 코우자쿠의 과거사를 깊게 들을수 있었습니다. 으음...진짜...생각보다 암울하더라고요. 코우자쿠도 다른 애들 못지않게 힘들게 살았던데요ㅋㅋㅋ애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거 위로받았다구 우냐구...ㅠㅠㅠㅠ코우자쿠가 우는걸 볼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와 여기서 이렇게 울어주네요. 코피 다음으로 당황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마음 따듯한 아오바는 운거 못본척 해준다면서 토닥이는데....못본척 해주기는 무슨 나중에 놀려먹던데요ㅋㅋㅋㅋ아오바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성묘를 마치고 여관에서...뭐..19금 게임드씨니까 알겠지만.....뭐..했겠죠?(ㅋ ㅋ ㅋ

그리고 뜻밖에 코우자쿠의 tmi를 듣게 되는데...무려 갈때는 손잡는다는 걸....들어버렸습니다....아아...엄청난 tmi....드씨 번역할때 아래에 감상적을때도 강조했지만 한번더 강조하고싶군요. 코우자쿠 갈때 손잡고 간다!!! 아니 번역하면서 정말 손잡고 가나 싶어서 게임내 cg 다 찾아봤는데 정말이란거 보고 놀라버렸잖아요....디테일 엄청났다ㅠㅠ. 드씨에서 손잡고 잔다거나 게임내 cg에서도 꽤나 있는걸 보면 열심히 밀어주고 있는것같은데ㅋㅋㅋ.  좋은 정보 알아가서 좋았답니다. 꽤나 귀여운 구석이 있구나 코우자쿠.

그리고 이건... 아래는 스토리에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좀 불편하다면 불편할 말이라 스루하셔도 됩니다. 말 안하면 너무 답답할것 같아서요ㅠㅠ 

+사실 코우자쿠는 플레이하든 굿즈를 볼때든 좀 조심스러워져요. 왜냐면... 여성스럽다 남자답다 이런 얘기가 제일 많이 나와서ㅋㅋㅋ....아오바가 어릴적부터 여자같다는 놀림을 많이받아서 그런가 많이 신경쓰인다거나 뭐 그럴수있다지만 코우자쿠는 무슨 한술을 더떠서 의지있거나 근성있는게 남자다운거라니, 아니 그런 소리를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말하지말아줄래.......그 다음 편에 조금 앞말을 수습하는 말에 번역하면서 좀 화를 가라앉혔지만... 그래...얘네가 왜 그러겠어...여자를 잘 모르는 키랄때문이지 뭐. 얘들은 잘못없어!ㅠㅠ라는 느낌으로 부정하고 있지만요...그...그래도 여성을 겨냥해서 만드는 비엘게임일텐데 이렇게 신경을 안쓴다고....?....맞아요 옛날장르지요. 그래요. 옛날장르인데...그래도 드씨는 2014년인데 그렇게 오래는 아니지않나요?!(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뭐...그랬답니다. 

어쩌다보니 마지막에 너무 많이 까버렸는데 코우자쿠 편 자체는 잔잔하고 산뜻한 느낌이라 매우 좋았어요^.^....무엇보다 중요한건 코우자쿠가 드디어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만의 가게를 갖기로 결정한것! 그래 아오바랑 지지고 볶고 살려면 미래를 생각해야지! 이것만으로 이 드씨에서 볼건 다본거나 마찬가지죠.







렌한테는...뭔가 강아지였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가 자꾸 뭔가 괴롭히고 싶고...당황해하는걸 보고싶게 만드는 그런 무언가가...있습니다. 진짜로. 저만 그럴리 없어요.

초반 내용은 아오바랑 렌이 친한 사람들에게 렌이 인간으로 변한걸 알리기로  정하는 부분부터 시작하는데...어째 제가 다 심장이 떨렸답니다...그래도 역시 친절한 미도리지마 사람들! 인간 렌을 렌 그대로로 받아드리려하는게 정말 감동이었답니다... 그 후에 아오바와 렌이 꽁냥꽁냥 귀엽게 지내는게 나와서 정말 흐뭇하게 보고있는데 중간에 신캐가 나오더라고요.  이때부터였어요. 이 드씨의 불행이...

 아오바가 슬라이 블루때 만났던 타쿠미라는 친구가 나오는데 자꾸자꾸 나와서 너무 거슬렸어요. 드씨의 생명은 목소리인데, 별로 간드러지지않는 목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너무 거슬리더라구요ㅋㅋㅋㅋ 나는 아오바와 렌이 꽁냥거리는것만 보고싶은데 눈치없게 자꾸 튀어나와가지고선ㅠㅠㅠㅠ!! 그 와중에 마음여린 아오바는 타쿠미랑 술약속이나 잡고ㅠㅠ 딱 봐도 목소리부터가 재수없는게 보이는데 아오바 이 답답아~~ 아오바의 대인배기질이 남다르다고 생각했지만 보살이고 뭐고 떠나 잘못한 선택 하는거야ㅠㅠㅠ 렌이 타쿠미랑 만나지 말라고 사정해도 타쿠미와의 약속을 깨지않는데....그래 그래야 스토리가 진행되긴 하지만.....저로써는 괴로웠습니다....

결국 타쿠미랑 술마시다 깡패경찰에게 붙들리게되는데 아오바 혼자만 잡히니까 또 열불터졌답니다ㅠㅠㅠㅠ내 이럴줄 알았다ㅠㅠㅠ 아오바가 집에 오질 않아서 렌이 코우자쿠랑 베니의 도움을 받아 아오바를 찾아나서서 구해주는데 구하러 가는 중간중간 렌이 불안해하고 날카로워보이는 듯한 행동에... 제 마음에 또 불이 붙어버렸답니다....흠흠흠. 아무튼 구해내서 아오바랑 렌이 다시 평화를 찾게되는 내용인데...

렌 내용은 타쿠미란 놈때문에 걸리적거려서 막 엄청 감동스럽다-재밌다는 아니었어요. 렌편에서는 렌이 인간이 되고 아직 사회에 익숙치않아 무서워하고 불안해하는데ㅠㅠ그래도 그런 것을 극복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렌의 성장기를 보여주는듯한 내용이었달까ㅠㅠ 리커넥트에서는 이런 부분을 자세히 다루지않았으니까요. 정말이지 렌을 위한 드씨...다른 드씨는 아오바의 시점에서 시작되는 부분이 많았지만 렌은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렌의 시점이 많아 렌의 귀여운 모습을 잔뜩 볼수 있었답니다ㅠ. 

그리고 갠적으로 올메이트 강아지 렌을 못보는줄만 알았는데 다행히 데리고다녀줘서 좋았어요ㅠㅠㅠㅠ맞아ㅠㅠㅠ그 검푸른 강아지가 얼마나 귀여웠는데~!ㅠㅠ다만 성격 설정을 안해놔선지 말은 못하고 진짜 강아지처럼 멍멍 짓더라고요. 그 쪼그만한 몸으로 인간 렌을 도와주는데 얼마나 귀여웠는지ㅠㅠ 

중간 내용(타쿠미라거나 타쿠미인가 타쿠미같은것....)이 아쉽긴 했지만 아오바랑 꽁냥거리는것도 적당하고 렌의 성장을 보여줬던것 같아서 나름 신경써서 제작했다는 기분을 들게 해줬던 드씨였어요.





클리어


마지막 클리어네요! 사실 기대 별로 안했는데 드씨를 통들어 나를 무척이나 감동시켜준 클리어의 드씨...솔직히 다른 캐릭터 드씨도 그렇지만 클리어 드씨는 특히나 중요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어서 이런걸 드씨로만 풀어도 되는것인가 싶기도 했어요. 그래선지 다른 애들 드씨와는 다르게 무려 13편이나 들어있는 클리어! 대단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파괴되고 고쳐지고 난 후 연약해진 우리 클리어는 결국 또다시 문제를 일으키고 마는데요ㅠㅠ. 초반에 무리없이 잘 움직이다가 점점 몸이 말을 안듣게 되서 타에씨가 전문가를 불러 클리어를 진찰하게되는데 이번엔 오른쪽 귀와 눈뿐이 잘 안움직여지는것뿐만이 아니라 기기가 정지될수 있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됩니다.ㅠㅠㅠ. . . .ㅠㅠ겨우 살아돌아왔는데  왜이리 연약한지 모르겠네요ㅠㅠ중간중간 힘들어하는 클리어와 아오바 볼때마다 마음이 아픈데ㅠㅠㅠ

알파의 몸 전체로 바꾸는것이 확률이 높다는 것을 듣고 고민에 빠진 클리어가 혼자 할아버지의 집에 다녀오는데 돌아가시기전 써둔 할아버지의 편지를 찾아 읽게되는데요... 모든것에는 마음이 있다고 말하며 이미 너는 인간이 된거라고 말해주는 내용이더라고요 클리어에게는 무척이나 감동이었겠지만 실제로 모든 물건에 감정이 있다면....글쎄...생각보다 무서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지요ㅎㅎ...

아무튼 여기가 하이라이트입니다. 그렇게 마음을 정하게 된 클리어가 아오바에게 돌아가서 치료를 받지않고 자기가 멈추게되면 같이 죽어줄수 있겠냐고 물어보는데 . . . . .어? ㅠ ㅜ ㅜㅠㅠㅠㅠㅠㅠ아니 왜죽어ㅠㅠㅠㅠㅠㅠ아오바도 울면서 따라 죽어주겠다고 말하더군요ㅠㅠㅠㅠㅠ 들으면서도 진짜 눈물은 안났지만 눈가가 촉촉해지는 그 기분을 느낄수 있었어요.ㅠㅠ뭐 결국엔 알파의 몸으로 교체하는걸로 결론이 났지만 정말 여기 너무 감동적이었다구요...같이 잠들자는 서로의 약속...거기다 클리어의 아련한 브금까지 같이 들리는데 그 감동을 어찌해야하나요.... 하....본편에서는 감동적이려다가 갑분씬이 되서 메마르게봤는데ㅠㅠㅠㅠㅠ이번엔 다행히 그런 일 없이 일이 해결된후 씬이 나오더라구요ㅠㅠㅠㅠ그래 그래야지..!ㅜㅜㅜ 다행히 안심하면서 들었어요ㅠㅜ


이제 아오바도 클리어를 고치기위해 공부도 열심히 공부한다고 했고ㅠㅠㅠㅠ타에씨도 도와준다고했으니까...그럼 아오바 엔지니어가 되는걸까요? 아니면 클리어 전용으로? 뭐든간에 새롭고 좋네요. 그 와중에 나중에 아오바가 나이들어서 늙는다해도 클리어가 신경쓰인다면 그 나이대에 맞는 얼굴로 만들어주겠다고하는데... 아니...이런 세심한 디테일 정말 감사합니다...뎀디 파시는 분들이 혹여 이런걸 신경쓸까봐 미리 언급해주는 이 센스.....

리커넥트를 끝냈을때 그 순간을 살아가자는 그 말도 감동이었지만 제게는 애매모호하게 끝나서 푸근하지만 약간 씁쓸했던 느낌을 들게한 엔딩이었어요. 그럼 그 후에는? 분명 아오바가 먼저 죽을텐데 클리어는 그 후에 과연 어떻게 살아갈까라는 그런 열린 결말을 암시하게 만드는 내용에 좀 불안했는데 공식이 이렇게 퍼주네요ㅠㅠㅠㅠㅠ일부로 그런게 틀림없어...드씨에서 이렇게 끝낼려고 떡밥 남겨둔거였지!!ㅠ ㅠ ㅜ 난 또 속앗지!!ㅜㅜ ㅜ 키랄 장사 잘하네ㅠㅠ

어차피 인간도 시간이 지나면 죽는데 슬픈건 똑같은 일이니까요. 또 나중에 생각이 바뀔지도 모를테지 둘이 결정한 결론인걸요. 이정도면 깔끔하고 완벽한 해피엔딩 아닌가요...하.

아무래도 클리어 드씨는 번역하느라 가장 최근에 들었어가지고 감동을 주체못하는것 같은데....중간중간에 클리어 특유의 개그를 보는것도 좋았습니다. 감동과 개그를 넘나드는 클리어편은 역시 재미가 없을수가 없죠!






후기는 이렇게 끝났고...마지막으로 아무말 하다가 끝내겠습니다....휴...소설 드씨는 사본적 있었지만 게임 드씨를 구매해본건 뎀디가 처음이었을거에요ㅋㅋㅋ

팬서비스정도로만 그칠거라 생각했는데 아니 생각보다 중요한 내용들이 넘쳐나더라고요...특히 밍크랑 클리어. 얘네 둘은 리커넥트 이후 아쉬웠던 내용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각 cd 안에는 앨범커버안에 cd에 대한 정보가 들어가있고 그 반대편 안쪽에는 각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방 일러가 프린팅 되어있더라고요. 일러 재탕한것도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소하게 챙겨준게 꽤나 마음에 들었어요.
무려 렌 드씨는 사면 cd박스도 준답니다...!!!

번역하면서 여러모로 시간많이 잡아먹곤했지만 백업 해놓으니 이렇게 후련할수가.... 혹시 드씨 번역을 보러오시는분들이 계시다면 편히 읽어주셨으면 하네요. 의역과 오역..오타가...좀 있을지는 몰라도요. 나름 직역하면서 번역하려는 노력도 들어가있습니다... 그럼 드씨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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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번역까지 끝낸 기념으로~ 라고 거창하게 말하고싶지만 사실 별거 없네요. 리뷰라기엔 애매하기도 하고...

이렇게 샀습니다. 무려...한달 사이에 산것들 입니다. 돈 이렇게 훅훅 까인적 진짜 오랜만이었어요....본편은 보급판으로 플레이해서 없는게 아쉽긴한데....음 나중에 ost씨디 사면서 같이사고싶은 마음은 있어요.

 

 

처음 샀던 굿즈는 역시 드씨...! 리커넥트 이후에 제일 궁금했던 두 캐릭터를 정해서 산거였는데말이죠...이때까지만 해도 입덕부정기를 맞고있었는데 이 이후에 이것저것 사보고 번역도 해보고싶은 마음이 들때쯤 입덕해버렸다고 인정해버리고말았지요ㅋㅋㅋㅠㅠ.

 

 

그래서 다샀습니다....ㅋㅋㅋ 씨디박스는 렌 드씨를 구입하니까 같이 딸려오더라고요. 초회 한정판 특전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오래돼서 이미 끝나있을줄 알았는데 오더라구요.() 이득적인 부분이네요. 자리 한군데가 비는데 아무래도 ost씨디넣는 부분같아보이네요.....아 역시 살걸.

원래는 애니메이트샵같은데서 그냥 구매하는 편이었는데 굿즈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아서(드씨 한장에 6만원대...) 귀찮더라도 직구해서 샀습니다. 아마존 재팬에서 샀는데....후...2주만에 도착하더라고요...배대지까지 도착하는데 거의 9일걸렸나....하...다음부터는 마음을 여유롭게 잡든가 아마존 프라임을 신청하던가 해야지  원...

 

공식 팬북도 샀어요. 이건 중고로...묶음에 6만원에 판다길래 너무나도 혹해서ㅎㅎ.....뒤에 책들이 안보이네요. 순서대로 본편-리커넥트-리코드 팬북입니다.

각 책마다 게임cg로 쓰였던 일러스트들이랑 자잘한 설명들이 나옵니다. 리커넥트에 나왔던 렌 오리지널 스토리도 포함 돼있네요. 게임내에 다 있던것들이라 새롭지는 않지만...제가 워낙 호냐라라님 그림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날로그적인 느낌으로 가지고 있으면 좋잖아요.

 

리코드편에 당당하게 공략루트에 들어가있는 미즈키! 리코드에 미즈키 루트가 나온다면서요..? 해보고싶은데 플스이용자라 아니라 아쉽네요ㅠㅠ. 나중에 스위트풀처럼 스팀판 나오면 좋겠는데말이죠. 지금은 cg로만 만족해야겠어요.

 

 

 

이건 러프북과 여름 단편집~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굿즈.

 

캐릭터 초기설정같은게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음 풋풋한 아오바~

이런것도....러프북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ㅜㅜ 게임 내에 이런 장면 삽입했어도 참 좋았을것 같기도한데 말이죠.

놀랐던건 이 장면 아래에 신발벗고 있는 클리어 스탠딩....무슨...아빠바지입고있는것처럼 발이 질질 끌리기직전이던데요....ㅋㅋㅋㅋ앗 할아버지 바지를 입고 있는걸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짜잔- 이건 러프북이 아니라 여름 단편집에 들어가있는 스케치들입니다. 단편 앞부분에 이렇게 러프 과정들이 들어가있더라구요...덕분에 단편 내용이 짧아진것 같단 생각이 들어 아쉽지만...그래도 생각보다 알차게 들어가있는 단편집이었습니다.

 

뒷부분에는 역시 단편소설이랑 개인일러가 하나씩 들어가있어요. 시작하기전 앞부분에 이런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있는건 덤^^. 세로글 완전 극혐이긴한데 내용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ㅠㅠ 번역...해볼까도 싶긴한데 어차피 다른사람들 번역한것들도 많아보이던데 굳이 할까싶기도 하고... 고민해봐야겠네요. 제가 해보는거랑은 새로운 느낌이긴하니까요.

사실 클리어편만 번역하면 슬슬 할게 없어지는터라...그래도 구장르인데다가 혼자서 이정도까지 판거면 저치고는 굉장한거거든요...ㅋㅋㅋㅋㅋ진심인 적이 거의 없었어서 제가 너무 신기하네요.

아마 내년 슬로우 데미지가 나올때쯤에 뭔가를 더 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사실 그도 그럴게 제가 어느정도 밝은 분위기의 장르를 좋아하는지라 토가이누피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슬로우데미지를 팔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ㅋㅋㅋㅋ 뎀디 플레이하고 토가이누피도 보급판으로 사서 플레이해봤지만 정작 2시간도 못하고 튕겨져나가버렸기때문에........얘기는 이정도만하고 클리어편 드씨나 들으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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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글 번역하고나서야 올리는 후기글.,.., 사실 리커넥트까지 완벽하게 플레이해서 어떻게 설명해야할지..ㅋㅋㅋㅋㅋㅋ

그래도 dmmd가 좋아서 만들게 된 블로그인데..후기를 안쓸수는 없고...

캐릭터별로 하나하나 게시글을 쓰기엔 너무 체력소모가 클것 같아서. 캐릭터 후기 쓰고 그 아래에 +로 리커넥트 후기까지 한번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스포 아주 낭낭합니다. 

 

 

 

코우자쿠

아 잘생겼다...

코우자쿠...사실...엄청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 .....외적으로만 따지자면.

제가 정말로 검은계열 장발남에 죽고 못사는 편인데.. 코우자쿠를 처음 봤을땐 요놈요놈..이거 한건 하게 생긴 얼굴이구만 하고 코우자쿠를 제일먼저 플레이 했는데 . .. . . . . . .웬걸..스토리가 캐릭터를 못살릴줄이야...아니!!!! 아니 이렇게 잘생겼는데!!!! 성격도..나름 뭐.. 여자밝히는거 빼면.... 잘챙겨주고! 아오바를 위해주는 스윗남 자체! 인데 어째서 스토리가 . . ......

 

스토리와 캐릭터간의 상성이 너무나도 반비례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아니였으면 나름 최애까지는 갔을텐데.. 류호가 너무 뜬금없게 나왔던 탓일까요...그래도 뭐 캐릭터들 두루두루 좋아하는 편이라 코우자쿠 좋아합니다..^ㅡ^...그래도

소꿉친구 루트라고 사건 이후에 아주 그냥 꽁냥꽁냥 귀엽더라구요..코피는 덤....ㅋㅌㅋㅋㅋ 어차피 본편에서 못챙긴 애정도 본편 이후 리커넥트랑 공식 굿즈 줏어먹어 키우는거 아니겠습니까ㅎㅎ..

 

+

하도 리커넥트에서 코우자쿠와 아오바 비쥬얼이 좋다고 자자해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와...정말 그 이상의 기대치를 보고 말았습니다...사실.. 코우자쿠보단 아오바가 너무 예쁘게 나왔다고 생각하지만...언제 생각해도 뎀디 내 비쥬얼 커플로는 정말 얘네가 최고지않나 생각합니다..

그것 외에는....음.. 얘네는 꽁냥거리는것밖에 없어서 따로 내용 적을게...ㅋㅋㅋㅠㅠ예쁜 사랑하자..^^

 

 

밍크

 

생각보다 사람들이 핑크밴드 엄청 싫어하더라구요...이름도 뭔 기엽게 밍크냐며...ㅋㅋ ㅋ ㅋ ㅋ ㅋ전 나름 갭모에라 생각했는데... 무튼 첫인상은...덩치크고...야수같고...귀여운 핑크..정도.

일단 목소리는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저음 또 어디서 많이 듣겠나요...ㅜㅜ

사실 코우자쿠도 코우자쿠였지만 얘는 다른 의미로 애정도 말아먹은 캐릭터아닌가요...ㅋ ㅋㅋㅋㅋㅋ

 

알다시피 밍크 루트는 뭐 완전 거칠고 거친 폭력루트에 아주 약간의 애정도를 조미료로 톡... 친..느낌?! 러브가 없는데요 러브가ㅋ ㅋ ㅋ ㅋ ㅋ ㅋ 

뭐, 일부로 폭력배 캐릭터로 컨셉 정해놓고 스크립트를 짠거라 해도 러브러브한걸 넣을 생각을 하지도 않다니. 이러니 밍크가 인기없을만도 하지요.. 저만해도 밍크 루트 재미도 없어서 두번 재탕해본적이 없는데ㅋㅋㅋㅋㅋ 그래도 캐릭터 서사는 나름 흥미로웠습니다.  복수를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않고 행동하던거나...그래...머릿속에 복수밖에 든게 없는데 무슨 러브러브랍니까..그래도....그래도....아오바가 밍크를 좋아해서 저 머나먼 나라까지 쫒아간게 이해가 가지않달까...지금도..... . . ..아오바 대체 이런남자 뭘 보고 빠진거니. 너 정말 위험하다

 

+

어찌됐든간에 사람이 개과천선해서 돌아왔습니다. 아니 만났습니다...^^ 자기가 썼던 폭력에 대해 미안해하고 망설이는걸 보고 아 얘도 사람이긴(?) 한가보구나 생각했달까요.

본편에선 복수에 눈먼 나머지 폭력이나 쓰고 그냥 신경쓰이는 사람정도로만 인식해오다가 마지막에 살아달라는 아오바의 메세지에 눈을 뜨게되서 아오바에게 시선이 가기 시작했다는 밍크씨... 리커넥트에선 자신이 한 짓이 있어 먼저 못건드리다가 아오바가 먼저 다가와주니 조금씩 손을 잡으려고 하는 부분이 바로 밍크 스토리의 차밍포인트~

 

본편이 하도 별로라 리커넥트의 밍크에게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네요. 내용도 꽁냥대는것 보단 서로 받아들이는 것에 초점을 맞춘것도 좋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본편의 밍크를 이해하는건 아닙니다만..쓰레기짓은 쓰레기짓이니까요. 아오바에게 절하며 살자~

 

밍크는 특히 다른 애들보다 이후의 내용을 봐야한다고 생각되는데.. 본편-리커넥트-SS공식 글-드라마cd 이렇게 루트를 
돌다보면 알게되거든요. 밍크가 점점 아오바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을...!! 리커넥트도 결국 현재진행형의 한 부분이랄까..진짜 진짜 밍크를 좋아하신다면 ss 글 보고 드씨 보는걸 추천드립니다...후회 안하실겁니다ㅠㅠ이 쾌감 정말 짜릿하더라구요...

 

제대로된() 썸타는 짤도 올리고 마무리..하기전에

다쓰고 나니까..밍크에 대해 너무 안좋게만 적은것 같은데...저 밍크 좋아합니다...ㅋ ㅋ ㅋ 밍크때메 드씨샀다구요...ㅋㅋㅋ 사실 안좋아하는 공략캐가 없긴하지만요.

 

 

클리어

 

 

클리어~사실 게임 하기도 전에 얼굴 스포일러를 봐버려서...방독면을 처음 벗었을때 놀라지 않았습니다. 이미 미인이라는걸 알고 있었거든ㅎ 클리어는 사실 잘생긴것 보단 예쁘다고 하는게 더 옳은 표현이려나요. 

개그캐릭터란거에 호불호가 갈리던것 같은데... 전 사실 클리어란 캐릭터가 맘에 들었어요ㅋㅋㅋ 스토리 내 분위기를 너무 무겁지 않게 환기시켜주기도 하고, 그런 주제에 세상 아련한건 자기가 다 품고있는것도...ㅋㅋㅋㅠ

 

사실..클리어는 마지막에 나오는 씬이...ㅋ...ㅋ 개인적으로 좀...좀 망친것 같다고 확신합니다..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아니 꼭 씬으로 끝냈어야했나?!!? 비,ㅂ비비엘 게임이라지만 그래도 그전에 나눌순 있었잖아! 서사 예쁘게 쌓았으면 씬도 예뻐야지!!(? 저 진짜  너무 어이없는 마음에 씬에 집중할수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내 감동ㅠㅠㅠㅠ우리 클리어...키록 부술때만 해도 슬펐는데..ㅠㅠㅠ  덕분에 클리어의 기동이 멈췄을때도 아앗...하고 말았는데요....

그래도 마지막은 뭐 해피엔딩이니까.... 클리어의 마지막 대사가 너무 예뻤어요. 마지막에 엔딩곡도 클리어 다운 느낌으로 마무리 지어서 마음에 들었구요. 앗 씬부분이 있었던가요?^^

키록을 제거하는 클리어. 감동적인 장면은 넣어줘야지..

 

+

 

리커넥트의 클리어! 다시 고쳐져서 돌아온 클리어!! 1년이란 시간이 걸리다니..아오바도 고생 많이 했겠다싶었어요.

아니 근데 의외로 클리어...씬 cg가 많아서 올릴게 없네요 . . . .ㅋ ㅋ ㅋ ㅋㅋ ㅋ ㅋ 클리어 안그런척 하면서...은근 다 즐긴다니깐요?

 

리커넥트에서 인간과 기계와의 실마리를 풀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좀 두루뭉실하게 끝나서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았던 클리어 루트였어요.

나중의 걱정보단 현재를 앞으로 나아가자는 얘기도 중요한 부분이긴하지만 역시 저는 완벽 해피주의자라서인지 나중의 일을 생각하다보면 어찌 될지 궁금하니까요... 알아서 생각하라는 키랄의 배려인걸까요. 공식이 해주는게 더 좋은데...!!

어후 클리어가 제게 아련함 하나를 더 심어줬네요.. 그래도 현재를 살아가는 클리어와 아오바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겠지요. 얘네 볼때마다 꽃길 걸으라고 말해주고싶어...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클리어도 드씨의 중요성이 크군요. 스포가 될수 있어서 말은 하지않겠지만 진짜 리커넥트 후일담으로써 중요한 내용이 담겨져있어요ㅜㅜㅜ 클리어를 좋아하신다면 드씨를 꼭 읽어주세요....부디부디...

 

 

 

 

노이즈

모두의 연하남....노이즈. 제일 인기 많다고 들었는데말이지요.

정말 19살 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성격으로든... 외적으로든..() 계속 생각하는건데 노이즈 프로필 얼굴이랑 cg얼굴이랑 많이 다르지않나요?? 프로필 노이즈는 뭔가 광대가 더 각져보이는데...일러 노이즈는 좀 샤프한 귀염상이야.. 그래서 전 cg 노이즈를 더 좋아합니다..흠흠.

전 노이즈가 츤데레라 생각했는데, 리뷰쓰면서 생각해보니까.. 그닥 아오바에게 츤츤대면서 잘해준적이 없는것 같아...좀..당황스럽네요.ㅋㅋㅋㅋ 미화 됐나.. .. 아무튼.. 노이즈는 생각보다 귀여운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잘나가다가도 핀트가 어긋난양 유치하게 구는걸 달래야 할 정도로 아오바가 유일하게 연상이라고 생각나게 만드는 느낌. 

 

스토리도 꽤 완성도 있었던것 같아요.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상처를 많이 받아온 노이즈가 아오바로부터 구원받는 것...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어찌 아오바에게 안빠질수가 있을까!

노이즈 루트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노이즈가 입원하면서 아오바랑 수다떨때 처음으로 눈을 찡그리고 웃는 표정을 지었을때인것 같네요. 음..캡처해서 보여주고 싶은데..귀찮아서...아무튼 그 표정에 아주 설레버렸는데 말이죠. 지금도 가끔 아련아련하답니다.

+

리커넥트에선.....와! 벤츠남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일본에서 노이즈 별명이 뭐더라...슈퍼달링?ㅋ ㅋ ㅋ ㅋ ㅋ ㅋ 이야~ 잘커서 왔네요. 

사실 아무리 배려한다고 말은 했지만은 노이즈가 너무나 갑자기, 또 막무가내로 아오바에게 독일로 같이 가자고 말해버려서 좀 걱정스럽긴했지만 아오바가 누굽니까. 사랑을 위해서라면 저 머나먼 외국의 구석진 마을까지 가는 녀석인데, 독일이라고 못가겠나요.

타에씨만 고생이네요... 아무튼 아드님을 제게 주세요 루트를 타서 아오바를 겟하게 된 노이즈를 볼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독일로 가기로 했으면 독일에 가서 꽁냥이는 내용을 가져와야지. 어떻게 비행기타기전 호텔에서의 이야기를 들고올수 있어요...?

독일에서 생활하는 걸 보고싶었는데...역시 돈벌줄 아는 키랄. 드씨에 넣어뒀더라고요...드씨 후기는 나중에...

 

 

 

언제봐도 귀여워...

히든캐릭터죠.. 강아지를 공략하는 게임이라니. 참신하네요.........

....아니 근데 근친에 자기 자신이라는 엄청난 근친짬뽕물을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생각을 들게하는 루트였어요ㅋㅋㅋㅋ

 

음 뭐..여러모로 복잡하죠.. 뭐 전 벨물 많이 봤으니까 그런거 신경 안쓰는편인데 아오바는 정말로 괜찮은......걸까? 

자기들만 좋다면 괜찮지만요ㅋㅋㅋ 렌도 애정을 쌓기엔 진상을 파헤치는 루트쪽이라 러브보단 스토리 위주로 보는게 더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 오히려 그 탓에 렌이 좀 부가적으로 빠진 느낌?

자신과 오랫동안 함께 해온 강아지인데... 아오바가 워낙에 외로움을 많이 타서인지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이 잇으면 한없이 퍼주는 스타일이라서 가능한것 같기도 하네요. 뭐 서로 행복하기만 하면 되는거지요. 덕분에 인간이 된 렌의 귀여움 모습을 잔뜩 볼수가 있었으니..

 

+

세이의 몸으로 다시 눈을 뜨게 된 렌...아니 근데 왜자꾸 올메이트 버전 렌만 올리고잇는거죠..귀여워서 그래요 귀여워서ㅎㅎ

그리고 클리어보다 평범한 장면이 없어서 말이죠.. 거참...흠흠.

 

무튼 라임에서의 렌과는 다른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라임에서의 렌이 워낙 잘생겨서 말이죠...코우자쿠 다음으로 취향이었던 얼굴이었다구요ㅜㅜ 그래도 보다보니 이쪽 렌도 좋아진 느낌. 그냥 나몰라라하지도 않고 세이의 몸이란걸 이해하고 고민하려는 둘에 대한 내용이라 그래도 고민하고는 있었구나 생각했습니다. 

 

리커넥트의 렌은 아직도 강아지의 버릇이 남아있어서 킁킁 냄새맡아보기도 하고, 혀로 햝짝이던가 하는게 정말 강아지였다는 것을 아주 대놓고 표출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컨셉이 컨셉인지라 아오바만을 바라보고 아오바만을 지키는 헌신적인 렌의 모습을 보다보면 정말 빠져들수밖에 없어요...

제가 보통 dmmd 애들은 커플링으로 엮어서 좋아하는 편인데.. 렌은 그냥 렌 자체로 귀여워서 머리 쓰다듬고 와랄라하고싶은 느낌ㅠㅠㅠㅠㅠㅠ 하 귀여워...

 

역시 안 올리기엔 아쉬우니 올리는 마지막 장면. 아주 꿀이 뚝뚝 떨어지네요.

뎀디 후기는 이걸로 끝이네요! 벨 게임 제대로 플레이해본적 없었는데 정말 재밌게 했어요...겜 참 잘만드네요ㅎㅎ. 

 

+맞아 이거 오전에 잠깐 쓰는데 오늘 드디어 아마존에서 택배 발송햇다고 . . . . .드씨 1,2,5가 드디어 옵니다...러프북 배송이 지연되서 배대지에 계속 대기타고있었는데 어흑흑... 할수잇다면 이것들도 번역해보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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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공식 글을 번역한걸 열심히 찾아보다가 안되겠다싶어서 내가 번역해보는 글.

취미로 대충 읽기만 해봤지 번역해서 올려보는건 처음이라 의역, 오역이 심합니다. 대놓고 오타가 티나는게 있다면.....알려주세요...

나름 노가다의 산물이니 보시게되면 어딘가로 퍼가거나 캡쳐는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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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엘장르라 그런지 따로 블로그 파서 활동했던(..)사람들이 많았길래 만들어봤습니다.

한순간 불타오르는 걸수도있겠지만 이미 시작한 덕질 끝까지 해보겠다! 라는 느낌으로 시작.,!

첫 티스토리 개설이라 이것저것 건드리는것만해도 몇시간을 허덕였는지..아무튼

 

슬프게도..늦...덕이라..무슨 계정만들기도 뭐하고 누구한테 말하기도 민망해서 그냥 혼잣말도 하고 앓기고 하고 백업등 겸사겸사 만들어봤습니다.

이왕 만들었으니 다른 장르들도 올라올수도 있겠지만..지금은 dmmd 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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